· 취등록세

차량금액은 개별소비세, 교육세, 부가세 총 3가지 세금이 포함된 금액입니다. 이 3가지 세금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. 자동으로 계산되어 차량금액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.

이 차량금액에서 7% 를 취등록세로 내야하는데,
모든세금을 포함한 전체 차량금액이 아닌, 차량금액에서 부가세를 제외한 금액의 7% 입니다.
(예시: 차량금액이 4,000 만원이라면 7%인 280만원이 아닌, 부가세 10%를 제외한 금액인 3,637 만원에 대한 7%인 254만원)정확히 계산하면 더 적은 금액이지만, 큰 차이는 없기 때문에 그냥 7%를 낸다고 생각해도 괜찮습니다. 전기차는 취등록세 중 140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.

· 공채매입비

* 2023년 3월 기준, 전기차 관련 공채매입 규정을 아직 찾을 수 없습니다. 주기적으로 검색해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.
"4,000만원인 차를 5,000만원에 사고 5~7년 후에 1,000만원 + 이자 돌려받을래? 아니면 그냥 4,200만원에 살래?"

자동차를 실제로 구매하지 않는 이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개념입니다. 자동차를 등록할 때, 지자체에서 발행한 채권을 매입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.
공채매입비란 이 채권을 구입하는 비용입니다. 피할 수 없는 비용입니다.
무조건 매입해야 하지만, 보통의 경우 금액이 굉장히 비싸기 때문에 매입을 꺼리는 구매자가 많습니다.
(예시: 4,000 만원인 차량을 구입할 때, 공채매입비가 800만원 이라면? 예산보다 너무 큰 금액이 초과됩니다.)

정부도 이를 알고있기 때문에, 공채를 매입하자마자 판매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이때 구매자는 매입비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를 해야합니다. 즉,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. 할인율은 금리에 따라 달라지지만 할인금액(손해)이 공채매입비 보다 훨씬 적기때문에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이 방법을 선택합니다.

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공채를 매입할 경우 :
5~7년 후에 판매할 경우 연 1.5% 이자와 함께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구매비용이 많이 증가함.
- 매입하지 않을 경우 (공채할인) :
구매비용이 많이 증가하지 않지만, 판매시 할인금액만큼 돈이 그냥 사라짐. (공채비용이 1,000만원 이고, 할인율이 20% 라면 200만원의 손해를 감수해야 함)

2023년 3월 기준 - 경차는 면제 / 5,000만원인 2,000cc 중형차의 공채매입비는 약 550만원 (12%), 공채할인(손해)은 약 46만원 (8%)

* 자동차 종류에 따라, 정책에 따라, 금리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정확한 금액은 별도 확인이 필요함을 안내드립니다.
공채매입 계산하기 (신차구입 -> 신차 등록비용 -> 자세히 보기)